청약 준비를 하면서 “생애최초로 갈까, 신혼부부로 갈까?” 고민하신 적 있나요? 저도 당시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서 어떤 걸 선택해야 유리할지 많이 알아봤어요. 결론부터 말하자면, 두 제도는 자격과 경쟁률, 소득 기준 등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의 상황에 따라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.
✔ 두 제도, 어떤 사람을 위한 건가요?
- 생애최초 특별공급: 평생 처음 집을 구입하는 무주택자
- 신혼부부 특별공급: 혼인 7년 이내 부부 또는 예비부부
✔ 자격 요건 비교
구분 | 생애최초 특별공급 | 신혼부부 특별공급 |
---|---|---|
혼인 여부 | 무관 | 혼인신고 7년 이내 (예비부부 가능) |
소득 기준 |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60% 이하 | 맞벌이 140%, 외벌이 130% 이하 |
청약통장 가입 | 6개월 이상 + 6회 이상 납입 | 6개월 이상 + 6회 이상 납입 |
자녀 수 | 무관 | 자녀 수 많을수록 유리 |
✔ 어떤 경우 생애최초가 유리할까?
- 혼인 상태가 아니거나 혼인 7년 초과
- 자녀 수가 적은 경우 (0~1명)
- 소득 조건이 넉넉한 편일 때 (160% 이하)
- 경쟁률이 비교적 낮은 단지를 공략하고자 할 때
✔ 어떤 경우 신혼부부가 유리할까?
- 혼인 7년 이내인 경우
- 자녀가 2명 이상 있는 경우
- 소득이 상대적으로 낮고, 무주택 기간이 짧아도 당첨 가능성 높일 수 있음
- 특별공급 비율이 높은 단지를 노릴 때
✔ 실제 경험에서 느낀 점
저는 당시 자녀 1명, 혼인 5년차였고, 두 제도에 모두 해당됐습니다. 그런데 생애최초는 경쟁률이 낮아 보여도 소득 증빙, 재직 기간 등 서류가 꽤 까다로웠고, 신혼부부는 자녀 수에서 점수가 밀려서 애매했어요. 결국 일반공급에 함께 넣고, 다른 단지에서 기회를 얻었답니다.
✔ 마무리 조언
특별공급은 자격만 된다면 일반공급보다 당첨 확률이 높은 건 맞습니다. 하지만 각 제도의 조건과 나의 상황을 정확히 맞춰보는 것이 우선입니다. 무작정 “이게 더 유리하다”는 기준보다는 나에게 맞는 제도를 택하는 것이 현명한 전략입니다.